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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레마을
작성자 하종일 작성일 2018.07.04 조회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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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레마을

   

    하 종 일

  이번 주말 시간을 내

   춘천 근교,

   실레마을에 다시 갈까보다

 

   고향으로 돌아와 계몽

   열정을 쏟아내는

   청춘靑春을 만나고 싶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뭉클

   타오르는 ’청춘이여!

   영원한 친구,

   김유정을 만나고 싶다

 

   그대의 따뜻한 손 잡고

   실레 골목길을 따라 걷다

   멋진 카페라도 있으면 

   커피 한 잔 마시며 애기하고 싶다

 

   아직 어린 나이 세월을 앞선

   암울한 세상에

   희망의 빛을 만들며 후학을 선도하는 

   민족의 선구자

   김유정을 보고 싶다

 

   누구를 그토록 사랑했는지,

   이별의 아품이 어떻하였는지,

   친구의 깊은 속내를 끄집어 내고 싶다

 

   짦은 인생, 아! 누구를 위하여

   남들보다 더- 긴 삶을 투자하고자

   실레에서 동분서주한 유정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바쁘다 나는 발걸음을 재촉하여

   마석에서 전철을 타고,

   대성리, 청평역을 지나

   30분 정도를 더 달려

   조그만하고 아담한 김유정역에 도착 하였다

 

   금병산의 마중을 바쁘게 받으며

   이리저리 발길을 따라 무작정 걷는다

   친구가 바쁘게 걸었을 그 길을 따라서

   한참을 걷고 또 걸었다

 

   유정을 찾는 실레의 발길들이

   사방에서 분주하다.

   욕심을 버려야 겠다 

 

   혼자서 문학관을 살피며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

   덕돌이가 장가가던 신바람길,

   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고갯길,

   금병의숙 느티나무길,

   김유정이 코다리찌게 먹던 주막길을 살펴보자

 

   그가 향하던 금병산 마을길 따라

   숨죽이며 조용히 걸어보자

   유정의 가슴으로 그때를 상상하며

   비오는 실레의 봄을 느껴보자 

 

    

   레토코리언스 상징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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